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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에릭 득남 질투나..날 모르는 女와 결혼하고파"(신랑수업)[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3-10-11 22:09

수정 2023-10-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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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에릭 득남 질투나..날 모르는 女와 결혼하고파"(신랑수업)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화 김동완이 절실해진 결혼 소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의 가평 라이프가 그려졌다.

"4학년 3반 김동완이다"라며 나이와 함께 자기 소개를 하며 등장한 김동완은 "신화창조 아닌 신랑창조를 하겠다"며 '신랑수업'에 새롭게 합류한 각오를 다졌다.

김동완은 "제가 가평 혼자 살고 하니까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더라"라며 "저는 비혼주의가 아니다. 진짜 결혼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어느덧 신화 멤버의 절반이 결혼했다"며 2017년 결혼한 에릭의 득남이 강한 자극을 줬다고 고백했다. 김동완은 "에릭이 작년에 득남했다. 그건 좀 질투나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지금 너무 좋은 타이밍이다. 아이가 예뻐 보일 때가 결혼할 때다"라고 조언했다.

김동완은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 인간으로서 가지는 마지막 미션 같다. 저조한 출산율에도 도움 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동완은 가평에 터를 잡은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2016년 쯤에 불면증, 강박증이 너무 심해져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며 과거 슬럼프를 고백했다. 김동완은 "도저히 잠을 잘수 없어 캐나다로 6개월 나가 있기도 했다"며"그때 매물이 많았던 가평에 땅을 사 직접 집을 지었다"고 말했다. 신기하게도 가평에서 잠을 자면서는 계속 자미 쏟아졌다고. 김동완은 "잠을 아예 못 잤는데 이사 후 약 먹은 것처럼 계속 잠이 오더라. 하루 열 시간 넘게 두 달을 자고 수면 패턴이 회복됐다"며 이후 7년 간 가평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이웃사촌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면서 "왜 나는 결혼을 못했을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졌다. 지인들은 "너무 혼자 할게 많다. 요리도 하지말고 줄여라"라고 조언했다.

세아이 아빠이기도 한 지인에게 아기 신발 선물을 받은 김동완은 "아이들이 사랑으로 태어나는게 자극되더라"라고 결혼과 아이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인간 김동완을 봐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차라리 나를 모르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인들은 "교포를 만나라"라고 조언하기도.

김동완은 가평 7년살이를 하면서 사귄 주변의 이웃들을 소개하고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고급스러운 요리실력까지 펼쳐 MC들의 "준비된 신랑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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