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엌칼로 보이는 물건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빙글빙글 도는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스피어스 자택을 관할하는 보안관실에 "그가 잘 있는지 진정으로 걱정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보안관실의 딘 워디 서장은 CNN에 밝혔다. 보안관실은 해당 영상이 가수의 창의적인 표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스피어스의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인 점을 고려해 27일 경찰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에 스피어스 자택의 보안 책임자는 "스피어스와 함께 있었고, 안전에 위협이 없으며, 그는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스피어스의 변호사도 해당 경찰관에 전화해 "스피어스와 방금 통화했는데 그에게 정신적, 신체적 또는 그 밖의 다른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