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6회는 사연자가 직접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한 'SOS'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의 출연자 '고딩엄마' 황유림은 재연드라마에서 "고등학교 시절 씨름부였던 남자친구와 더 자주 만나기 위해 여성 씨름부에 입단했다"며, "남자친구와 저희 집에서 씨름 연습을 하다가 사랑이 깊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밝혀 3MC를 뒷목 잡게 만든다.
이어 황유림은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중환자실에 한달간 입원해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 큰 문제는, "출산 후 남편과 잦은 다툼이 이어졌고 그러다 남편이 학교 선생님과의 관계를 오해하게 되면서 양가 싸움으로까지 번졌다"는 것.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고딩엄빠'의 '식구'같은 존재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 '마음 속에 몽둥이를 들고 왔다'는 각오를 건넨 뒤 친언니 같은 마음으로 질책과 위로를 건넨다. 고딩엄마 황유림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6회는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