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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발견한 에로틱' 이효리♥이상순, 10년차 아티스트 부부가 사는 법 [SC초점]

정안지 기자

입력 2023-07-07 09:17

수정 2023-07-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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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발견한 에로틱' 이효리♥이상순, 10년차 아티스트 부부가 사는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무대 위 키스 퍼포먼스. 결혼 11년차가 선보인 과감한 케미는 관객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환호하게 만들었다. 일상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함께하는 등 늘 함께하는 부부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로의 히트곡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가 공개된 가운에 이효리는 화사의 '멍청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 찐 섹시 이상순과 섹시 디바 이효리의 컬래버레이션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 상황.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연주로 시작, 이효리는 느린 템포의 '멍청이' 버전으로 농익은 섹시미를 무대에 녹여냈다. 이후 이효리는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이상순을 홀리는 팜므파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위 '찐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말 그대로 보는 이들에게 집중력 최고일 수 밖에 없는 무대였다.

원곡자인 화사는 "농익은 진정한 팜므파탈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이미 끝났다. 40금"이라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무대 후 이효리는 "사심으로 선택했다. 결혼 10년 되면서 부부 사이는 친구 같이 가족 같이 너무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면서 "기타 치는 모습 보면서 저도 설??? 연습하면서도 설???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항공편 결항으로 배를 타고 어렵게 합류한 이상순. 그때 "형부한테 선물 하나 줘라"는 홍현희는 말에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다. 이에 이효리는 "집에서도 안 하는데"라면서 이상순에게 다가갔고, 뽀뽀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 아래에서도 부부의 애정 가득한 모습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등장에 울컥한 표정으로 포옹하며 남편을 반겼다. 이후 두 사람은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웃음을 전했다.

이렇듯 결혼 11년차이지만 여전히 무대 위 케미와 신혼 같은 일상으로 부부의 정석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 최근에는 결혼 10주년을맞아 함께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만의 로맨틱한 여정에 나선 부부. 이 과정에서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작은 꽃다발을 준비하거나, 여전히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빛, 또한 손을 꼭잡고 걷는 등 신혼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에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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