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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신기루, '풍자설'→'교도소 수감설'까지..걸어다니는 루머 "범법행위無"('강심장리그')

조지영 기자

입력 2023-07-05 06:36

 신기루, '풍자설'→'교도소 수감설'까지..걸어다니는 루머 "범법행위無…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한 대세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그는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 신기루 웃음 폭탄 모음.zip'이라는 썸네일을 공개했다.

이날 신기루는 "사람들이 날 보면 의외라고 많이 놀란다. 생각보다 날씬하다고 한다. MC 강호동 보다 더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호동은 직접 나서 신기루와 본격 체격 비교에 나섰다. 실제로 강호동이 신기루와 비교해 살짝 큰 몸집을 보이자 "조금 더 분발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자 신기루는 "어느날 부터 DM으로 응원 메세지가 많이 오더라.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후에 성전환 수술 고민이 오더라. 풍자와 나를 헷갈려서 보낸 것이었다. 풍자도 신기루로 오해받는다고 하더라. 우리 둘 다 비슷해 백두혈통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첫 번째 풍자설을 해명했다.

신기루는 가장 황당했던 '교도소 수감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도소 몇번 방에서 나를 봤다는 루머가 있다. 내가 교도소를 들어갔는데 보석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범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 루머를 놔뒀더니 계속 헛소문이 나서 법무법인을 끼고 일하고 있다"고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더불어 신기루는 "나는 15년동안 15번도 방송을 못했다. 무명이 길었다. 그러다가 유튜브 인급동으로 인기가 수직 상승했고 일주일에 쉬지 않고 일하고 하루에 2개 스케줄까지 나오게 됐다"며 "욕이라도 해주는게 감사하긴 했는데 그런걸 보다 보니까 사람들이 나를 너무 싫어하는줄 알았다. 그런데 또 막상 밖에 나가면 많이 좋아들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기루는 자신의 캐릭터를 생각해 "몸무게는 120kg 이하로 유지하려고 한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는다"며 "3개월 마다 메이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남다른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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