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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오연수, 카지노 '105억 잭팟' 소환…김구라, "장모하고 궁합 잘 맞아 잭팟이 터지고"

이정혁 기자

입력 2023-07-04 08:46

수정 2023-07-04 08:47

손지창♥오연수, 카지노 '105억 잭팟' 소환…김구라, "장모하고 궁합 …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손지창과 장모의 합방 사연에 김구라가 '카지노 105억 잭팟'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 그리고 오연수의 절친 배우 윤유선이 출연했다.

사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동상이몽'이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섭외에 들어갔던 부부. 무엇보다 MC 서장훈이 농구를 통해 손지창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어,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출연을 설득했다고 한다.

이날 손지창과 오연수는 카메라 앞에 서서 "처음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애들 키우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근데 지금은 얼굴도 두꺼워지고 해서 뭐든 되겠지 싶었다. 또 남편을 좋아했던 팬들이 '오빠 사진으로 도배했었어요'이런 팬들도 많은데 '도대체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하고 사나. 백수인가'라고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여의도 중학교 출신. 오연수는 "처음 본 건 중학교 때다. 1년 선배였다. 손지창 씨가 선도부라 매일 교문 앞에 서 있었다"고 이야기했고, 손지창은 "(오연수 씨를) 학교에 잡지모델을 하는 친구가 있다 정도 알았다"며 5년 뒤 대학생이 된 후 "아르바이트로 CF모델을 하러 갔는데 메인 모델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6년간 비밀연애를 했다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지창은 "양가 어머니들이 동의하셔서 거의 집에서 봤다. 경비 아저씨들만 아셨다. 비밀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2살에 만나 결혼한 오연수는 "그때는 지금과 달라서 사귄다고 하면 결혼해야 되는 줄 알았다"며 "여행도 몰래 가야되니까 비행기를 따로 타고 했다. 방을 남편과 결혼 전이니까 같이 쓸 수 없고, 엄마랑 저랑 쓰기도 애매했다. 그래서 침대 2개에 엄마와 같이 잤다"고 밝혔다. "(한 침대에는) 저랑 오빠랑 잤던 거 같다"라며 어머니 홀로 한 침대를 사용했던 것.

이에 김구라는 과거 오연수 모친이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함께 미국 여행 중 카지노에서 105억원 잭팟을 터뜨린 사연을 떠올리며, "장모하고 궁합이 잘 맞아서 옛날에 좋은 일도 생겼다. 잭팟이 터지고"라고 언급해 웃음을 터뜨렸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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