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이시언이 '나혼자산다' 하차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3일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선 안보현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곽준빈의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시드니 천문대에서 마지막 출근 전 추억을 만든 허성태와 이시언, 배정남은 숙소에 남아 서로의 고민과 근항을 나눴다.
이날 이시언은 '부산촌놈' 촬영 직전까지 약 2년 간 연극 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일부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배우로서 존재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의 맹활약이 오히려 배우로서는 마이너스가 된 부분이 있었던 것. "드라마도 잘 되고 내 역할이 주목받아서 '나 혼자 산다'에도 들어간 건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 한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이시언은 결혼도 할 생각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이후 '나 혼자 산다' 하차하면서 연극 두편에 연이어 출연했다.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좋았다. 뭐든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20년 약 5년 간 활약했던 '나 혼자 산다'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연기 열정이 줄어드는 것 같다. 예전만큼 절실해지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하차를 두고 2년 간 고민을 이어왔다 밝힌 바 있다. 또 개인 채널을 통해 "연기자로서 좀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제작진에게 전했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12월 배우 서지승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하기도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