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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이연제 기자, 26세 사망…"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달"

고재완 기자

입력 2023-06-25 13:20

'미코' 출신 이연제 기자, 26세 사망…"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연제 MBN 기자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26세.



MBN 측은 24일 저녁 방송에서 이 기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해, 23일 만 26세의 나이로 숨졌다.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인 이 기자는 2022년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부에서 근무했다. '뉴스7'에서 '경제기자M'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 기자는 지난 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며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넘 고맙고 사..사랑해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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