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곧 결혼? 부케받고 신난 34세 ('인생극장')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남보라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24일 남보라의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여러분 저 부케 받았어요~| N잡러의 우당탕탕 주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친한 언니가 결혼을 해서 결혼식장에 왔다. 오늘 부케를 받게 됐다"며 "제가 결혼을 준비해서 받는 게 아니라 제 나이쯤 되면 부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없다고 해서 당첨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보라는 결혼식을 보며 "친한 언니가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고 기쁘고 만감이 교차했다"고 전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남보라는 "축사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며 눈물을 닦았다.

드디어 부케를 받을 시간. 남보라는 떨어뜨리지 않고 부케를 한 번에 받는데 성공했다. 남보라는 "되게 떨렸다. 놓칠까 봐 사활을 걸고 받았다. 놓치면 엄청 민망하지 않나. 부케 받는 게 뭐 이리 떨리나"라며 긴장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