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42회는 '귀신 특집'이 펼쳐진다. 이에 맞춰 멤버들은 한을 풀 듯 찰떡 같은 싱크로율로 분장 대결을 펼쳐 시선을 강탈시킨다. 가장 먼저 조세호는 '토시오'로 분한다. 온 몸에 흰 칠을 하고 검은 눈으로 다가오는 조세호의 모습에 모두 기함을 하고 말았다고. 심지어 조세호는 녹화 도중 구석에서 쪼그린 자세로 앉아 멤버는 물론 스탭들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홍진경은 "어머 재 진짜 토시오야"라더니 조세호가 조용히 다가가자 화들짝 놀라며 "아휴 다신 그러지마 그러다가 사람 죽는 거야"라며 심장을 부여잡는다.
그런가 하면 자타공인 분장의 여왕 홍진경은 '강시'로 분한다. 섬세한 피눈물 점이 포인트인 강시 모습과 홍진경 특유의 혼을 빼 놓은 듯한 표정이 절묘하게 일치하며 가장 본체와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이에 조세호는 "이전에 진경누나 집에서 아침에 일어났던 모습이랑 비슷한 거 같아"라고 말해 홍진경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주우재는 자신의 오랜 숙원인 유령신부의 빅터에 빙의한다. 이에 조세호는 "우재가 홍김동전 시작하고 저렇게 분장에 진심인 거 처음이야"라며 놀라워했는데 팀버튼의 뮤즈라도 된 듯 스크린을 뚫고 나온 찰떡 싱크로율로 역대급 변신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