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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父이원정 못 이룬 꿈 응원하나…'레코드 가게'로 발걸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안소윤 기자

입력 2023-06-19 15:09

수정 2023-06-19 15:10

진기주, 父이원정 못 이룬 꿈 응원하나…'레코드 가게'로 발걸음 ('어쩌…
사진 제공=아크미디어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와 이원정이 끝까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백소연 극본, 강수연·이웅희 연출) 15회에서는 백윤영(진기주)이 레코드 가게 앞에서 기타를 보고 있는 백희섭(이원정)을 발견한다.

지난주 방송된 13, 14회에서 윤해준(김동욱)은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을 뉴스로 공개하면서 피해자 이순애(서지혜)를 경찰의 보호를 받게 만들었다. 조용했던 사건이 마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흡했던 과거의 상황을 뒤집었다.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로 윤연우(정재광)가 지목된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영과 희섭이 첫 만남 때처럼 괜히 서로에게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영은 레코드 가게 앞에서 기타를 그냥 보고만 가는 희섭을 발견, 1987년에 와서야 아버지인 희섭의 취미가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윤영은 희섭을 붙잡아 레코드 가게 안으로 향한다.

그런 윤영의 행동에 어리둥절한 희섭은 거침없이 결제까지 하려는 것을 황급히 말린다. 희섭은 윤영이 해준의 돈을 훔쳤다고 의심하면서 안 사기로 했지만, 기타의 매력에 홀리고 만다.

끝내 희섭은 윤영에게 기타와 함께 알 수 없는 부탁까지 받게 된다. 윤영은 부모님의 사랑을 방해하려고 했지만, 결국엔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면서 바뀔 현재를 기대한다. 과연 윤영이 꿈꾸던 미래가 현실이 될지, 희섭은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윤영이 희섭을 향한 마음이 변하면서 어떤 관계를 보여줄지, 희섭은 윤영의 정체를 끝내 알게될 수 있을지 추측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면서 "점점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 이별을 준비하는 윤영이 무사히 2021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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