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이슈]식당 앞 공지가 '김대호 씨처럼 드시면 안 됨'? 방송 이후 연일 '매진'

이정혁 기자

입력 2023-06-14 21:39

수정 2023-06-14 21:41

more
식당 앞 공지가 '김대호 씨처럼 드시면 안 됨'?  방송 이후 연일 '매…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대호씨처럼 드시면 안 됨^^'



'아나운서계의 기안84'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에서 찾은 어탕국수 집에서 걸어놓은 공지 판이 화제다. 방송 영향으로 연일 매진 세례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 혼자 산다 김대호 아나운서 어탕국수 집 근황'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찾은 어탕국수 집. 식당 측은 "먼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뜻하지 않은 방송 노출로 인해 연일 조기 매진이 이어집니다. 헛걸음하시는 손님 죄송합니다. 단골손님 더욱더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공지판에는 "포장해 가시면 끓여 드세요. 김대호씨처럼 드시면 안 됨^^"이라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어탕국수를 포장해갔다가 뒤늦게 젓가락과 숟가락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국수 소면을 젓가락처럼 이용해 식사 한 것을 언급한 공지판.

이 장면이 전파를 탔을 당시 이장우는 "나무가 저리 많은데 나뭇가지를 활용해야지"라고 아이디어를 줘서 전현무로부터 "먹을 때만 멘사급"이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고, 기안84는 자기와 너무 똑같다며 감탄을 했다.

한편 김태호 아나운서는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인처럼 자유롭게 사는 일상으로, 직장인의 로망을 대신 실천에 옮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