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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도화, "우리는 늙고 다 닳았다" '셀프 디스'…"'낄끼빠빠' 못할까 걱정"

이정혁 기자

입력 2023-06-14 21:19

수정 2023-06-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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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도화, "우리는 늙고 다 닳았다" '셀프 디스'…"'낄끼빠빠…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리는 늙고 다 닳았다. 낄끼빠빠 못하는구나 생각할까 걱정된다."



걸그룹 잔혹극 '퀸덤퍼즐'에 AOA 출신 찬미이자 현 도화가 '퀸덤퍼즐'에 출연, '셀프디스'적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퀸덤퍼즐'에서는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멤버들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4개의 그룹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화살표가 안내하는대로 따라가서 자신의 그룹에 착석했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아! 나나·우연, AOA 출신 도화(찬미)가 차례대로 등장했고, 처음 등장한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아무나 빨리 와"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빨간 머리의 도화는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현장을 사로 잡았다. AOA 찬미로 활동했던 도화는 "벌써 데뷔한지가 12년 차가 됐다. 시간이 그렇더라"라며 "우리는 늙고 다 닳았다"라고 씁쓸해했다. 또 "'낄끼빠빠 못 하는구나'라고 생각할까 봐 걱정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고 "우리만 과하게 의상을 입고 온 거 같은..."이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동감하면서도 케이는 도화가 자신보다 선배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점에서 왕언니가 되지 않을까 초조해했다.

한편 이채연이 당당하고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이번에 서바이벌 출연하면 다섯 번째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채연은 "서바이벌에만 나가면 여리고, 주눅 들어 있고, 자신감 없는 모습만 보였다. 이제는 다르다. 더욱 단단해졌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표했으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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