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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9살 子 폭로에 당황 "엄마 완전 사나워...현실이다" ('강수정')

정안지 기자

입력 2023-06-14 20:32

수정 2023-06-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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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9살 子 폭로에 당황 "엄마 완전 사나워...현실이다" ('강수…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수정이 "엄마 완전 사납다"는 아들의 폭로에 당황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마더스데이! 아들 손편지 받고 감동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정은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서 중식당에 왔다. 제민이가 외식이 가능할 때 함께 왔던 곳"이라면서 가족과의 외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프링롤, 순무케이크, 샤오룽바오, 라이스롤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 강수정은 "유튜브하면서 먹는 건 너무 힘든 거 같다. 우리집 식구들한테 내가 너무 민폐를 끼치는 거 같다. 불편하진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아들 제민이는 "내가 엄마 유튜브에 나와서 좋다"고 했다.

그때 제민이는 "보는 사람들, 저희 엄마 강수정은 완전 사납다"고 폭로, 강수정은 "왜 엄마 맨날 사납다고 하냐. 네가 생각하기엔 그게 재미있는 거 같냐"고 했다. 이에 제민이는 "현실이다. 내가 현실을 안 밝히면 사람들이 엄마 그냥 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강수정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누가 보면 엄마가 너한테 못되게 군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얘기해라"고 하자, 제민이는 "엄마 착하다"고 해 강수정을 웃게 했다.

그러면서 제민이는 "솔직히 말해봐라. 엄마 예쁘냐 안 예쁘냐"고 했고, 강수정은 "제민이가 솔직히 얘기해봐라. 엄마 예쁘냐 안 예쁘냐"고 했다. 그러자 강수정의 남편은 1초의 고민도 없이 "엄마 완전 예쁘다"고 했고, 강수정은 남편의 만족스러운 답변에 환하게 웃었다. 이어 제민이는 "중간이다"고 말해 엄마와 아빠를 폭소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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