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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류수영 "♥박하선, 썸 탈 때 첫 뽀뽀 밀어내..지혜로운 모습에 반했다"('미우새')

조지영 기자

입력 2023-06-12 06:59

수정 2023-06-12 07:03

 류수영 "♥박하선, 썸 탈 때 첫 뽀뽀 밀어내..지혜로운 모습에 반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랑꾼'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류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류수영은 사귄지 1년도 안 돼 초고속 프러포즈를 결심한 결정적 순간에 대해 언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썸을 탈 때 우리 집 근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탔다. 그때 내가 살짝 밀어주기도 했다. 그때 그네를 밀고 아내 앞에 가서 앉아있으면 내 쪽으로 올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가슴 떨리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었다. 더 나아가 어쩌면 뽀뽀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곱씹었다.

이어 "생각을 하며 그네를 밀고 앞으로 갔는데 내게 다가온 아내가 자연스럽게 내 이마를 탁 쳤고 그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며 "그걸 거절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웃픈 상황을 고백했다.

류수영은 "지혜롭지 않나? 쉽지 않은 이 구석이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오더라. '내가 이 사람이라면 고삐를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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