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BS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올해 경사스러운 큰 문서를 하나 쓴다. 결혼이라든지 인생의 전환점이 될 문서다."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 김종민이 올해 운수 대박이라는 풀이를 들었다.
'개미와 베짱이'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김종민은 멤버들 없이 혼자 모내기를 하게 됐다. 김종민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홀로 개미 팀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나 홀로 300평의 논에 모내기를 하게 된 김종민은 "장정 3명이 하루 종일 해야 하는 크기다"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김종민은 첫 작업으로 모판을 모내기 논에 가져가 기계에 넣는 일을 했다. 김종민은 생각보다 무거운 모판에 힘들어하면서 "진짜 계속 이렇게 일만 한다고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면, 베짱이들은 마을 잔치를 기획하면서 여유를 즐겼고, 이후 오전 일정이 끝나자 노래자랑을 통해 다시 개미와 배짱이를 선출하게 됐다.
딘딘은 래퍼답게 드렁큰 타이거의 'Good Life'를 열창했으나 낮은 점수를 받았고, 연정훈과 김종민 유선호가 베짱이로 뽑혀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서 철학원을 발견하고 들어간 가운데, 연정훈은 "김종민에 결혼 운이 들어왔냐"고 물었다.
철학원 측은 "올해 경사스러운 큰 문서를 하나 쓴다. 결혼이라든지 인생의 전환점이 될 문서"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