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예비맘 윤승아가 "처음에 준비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면서 육아 고수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육아 용품 준비 (육아 고수 승늉이들과 라방 / 필수템 언박싱 / 내돈내산 젬마 옷 하울)'이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승아는 "젬마 만나는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출산 육아템들이 너무 많더라"면서 라방을 진행하며 육아 고수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윤승아는 "출산 후 육아가 더 힘들다", "임신 기간 중에 즐겨라"는 말에 웃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인 궁금증을 폭발, "다 엄청 고수들이다. 너무 어렵다"며 라이브 방송에 집중했다.
다음날, 윤승아는 지인에게 받은 선물 언박싱을 진행했다. "백지영 언니가 선물을 한 가득 보내주셨다"며 가재손수건에 이어 젖병을 본 윤승아는 "4개나 보내주셨다. 이렇게 많이 필요하냐. 근데 왜 이렇게 우유를 조금만 먹냐. 아이가 진짜 조그마한가보다"면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남 일처럼 계속 말한다. 낳아보지 않아서 나도 모른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 집에 이런 게 생길 줄이야"라면서 선물을 꺼냈고, 화려한 건반 선물에 "되게 어색하다. 우리 집에 이런 게 생길 줄이야. 국민템들이 집으로 도착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승아는 "우리 젬마는 또 선물을 받았다"면서 "얼른 태어나서 빨리 이걸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처음으로 구매한 젬마 옷을 자랑했다. 윤승아는 "그동안 지인분들이 워낙 선물을 많이 해주셔 가지고 저희가 젬마 거를 산 게 하나도 없더라"면서 "젬마 태어나기 전에 젬마 거를 샀다. 사는 재미도 있고, 젬마한테도 의미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너무 조그맣더라. 이게 맞고 심지어 크다더라. 막 태어난 아이를 본 적은 없으니까 '아 정말 작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윤승아는 직접 산 옷들을 공개하며 "우리 젬마가 워낙 빨리 성장하고 있다. 병원에서 많이 크다더라. 그래서 조금 여유로운 사이즈로 입히려고 샀다"면서 "육아 고수 분들이 방송 보고 웃으시는거 아니냐.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 처음에 준비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 물음표만 많이 떠서 걱정이 많다"면서 예비맘의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