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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영철 "'사생활 논란' 사실 아니라 무대응 했던 것"[SC이슈]

김준석 기자

입력 2023-06-01 09:45

수정 2023-06-01 09:45

'나는 솔로' 14기 영철 "'사생활 논란' 사실 아니라 무대응 했던 것…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는 솔로' 14기 멤버들의 근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영철은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영철은 "입장 표명을 안 한 이유가 있다. 저도 그 글들을 보고 충격적이고 황당했다.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을 안하기로 제작진과 이야기를 했다. 오히려 했다가 제작진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지만,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도) 나왔다. 만약에 법적 문제가 있으면 잘 해결하겠다. 저는 아니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나는 솔로' 영철의 약혼녀라는 A씨의 폭로글이 퍼졌다.

A씨는 현재 영철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의 건축 자금을 지급했지만, 영철에게 금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2년간 동업하며 경영도 도맡았지만, 투자한 빚만 떠안고 10원의 정산도 없이 쫓겨났다고 했다. 호텔이 완공되자마자, 일방적 이별도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영철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도 폭로했다. 2021년 1월 영철과 헤어진 이후, 영철이 자신의 계정을 해킹해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건물 지하 라운지바부터 질질 끌고 화장실 앞쪽 후문 비상구로, 좁은 지하 계단으로 바둥거리는 저를 끌어내 건물 밖으로 패대기쳤다"라며 "폭력의 수위는 높아지고 점점 더 뻔뻔해졌다. 다 벗고 있는 사람 배를 발로 차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철의 폭행이 약 6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주장한 A씨는 해당 폭로에 대한 뒷받침을 위해 영철이 폭행을 사과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메시지에 따르면, 영철은 A씨에게 수차례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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