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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이비 종교 타킷 지목에 '발끈'…"날 잘 모르네" 외침

이정혁 기자

입력 2023-05-31 07:40

수정 2023-05-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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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이비 종교 타킷 지목에 '발끈'…"날 잘 모르네" 외침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이비 타깃이 될 만한 사람으로 이승기가 꼽혔다.



사이비 피해 상담사 김강림이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효정을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이승기는 "실적이 크게 발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 김강림이 사이비 종교의 실태를 고발했다.

김강림은 "채소 마켓 물건 거래하는 플랫폼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이효정이 긴장했다.

김강림은 "카톡방이 있다. 매일 중고 물건을 업로드하는 게 숙제다. 매일 몇 개 올렸는지 보고하게 되어있다"며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기 쉽다고 전했다.

MC 강호동이 "여기에 타깃이 될만한 사람이 있냐"고 묻자, 김강림은 "제가 잘 모르니까 까 첫인상이나 해주신 이야기만 가지고 해보자면 두 분 정도는. 이름만 말씀드리면 이승기 씨랑 이효정 배우님"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술렁이는 가운데 이승기는 "날 잘 모르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강림은 "사이비에서 유독 좋아하는 인상이 좋다. 우울감이 없고 에너지가 있어 보인다. 번듯해 보인다"며 실적이 크게 발생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비에 안 빠지려면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내 가족이 빠지면 재난이다. 알아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김강림은 "저희 상담소가 상담을 잘한다. 상담사 전원이 사이비 출신이다"고 자랑했다. 현재 김강림 상담사는 사이비 종교 탈퇴 후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피해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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