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과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박종석이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왕지원은 영국 로열 발레스쿨에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국립발레단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7년 경력의 '월드클래스' 발레리나 출신 배우다. 남편 박종석 또한 워싱턴과 펜실베니아 발레단을 거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올해 22년 경력을 자랑하는 '발레계 수재'로 알려져 있다.
월드 클래스 부부의 일상은 어떨지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박종석을 위해 국립발레단장이자 '국보급' 발레리나 강수진이 깜짝 출동한다. 박종석은 강수진 앞에서 수석 무용수다운 초고난도 발레 스킬을 선보여 강수진 단장의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최초 공개된다. 그간 왕지원은 여러 드라마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 엘리트 변호사, 재벌 3세의 약혼자 등 도회적인 역할을 주로 맡으며 '엄친딸' 이미지를 굳혀왔다. 게다가 수석 무용수 남편 박종석과 함께 '동상이몽'의 최초 '발레 부부', '톱클래스'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더욱더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 이들의 신혼집은 상상치 못했던 반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과연 '엘리트' 발레 부부의 신혼집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