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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집에선 팬티도 없이 올누드" 인증사진까지 '폭탄발언' [SC리뷰] (신랑수업')

김수현 기자

입력 2023-02-23 00:06

수정 2023-02-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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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집에선 팬티도 없이 올누드" 인증사진까지 '폭탄발언'  (신랑수…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문세윤의 MC 기념 식사에서 강재준이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문세윤을 위해 강재준 최성민이 나섰다.

지난주 '신랑수업' MC가 된 문세윤을 위해 '42세 동갑내기 친구' 강재준 최성민이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문세윤은 "'신랑수업'에 들어오게 돼서 너무 좋다. 나는 결혼을 정말 추천한다. 기념으로 내가 오늘 쏘겠다"라 선언했다.

강재준은 "상암에 내가 아는 형이 하는 맛집이 있다"며 이끌었다. 상암동 맛집은 꽉 잡고 있는 세 사람의 등장, 시작부터 메뉴 4개를 시키는 강재준에 문세윤은 "마음껏 먹어라. 오늘은 내가 산다"며 여유를 보였다. 거기에 이승철은 "밥 공기 흔들면 한 숟가락으로 만들 수 있지?"라 물었고 문세윤은 "아니요. 저도 나눠 먹어요"라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아내랑 식성은 잘 맞아?'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다 "나한테 좀 맞추게 됐다. 원래는 분식파였다. 그래서 데이트하는데 분식만 먹으니까 미치겠는 거다. 나는 한식파인데. 그래서 내가 '밥을 먹고 (분식을) 먹자'라 말했다"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다. 나는 더위를 많이 타는데 아내는 추위를 많이 탄다"라 털어놓았다. 한고은은 "저는 낮은 실내 온도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추운 걸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저희는 전기장판을 반만 깐다. 가로로, 그래서 하반신만 따뜻한 거다. 저희 집은 실내온도가 19~20도다. 많이 추우면 21도 정도? 생각보다 춥지 않다"라 공감했다.

이에 박태환은 "저랑 모태범도 온도 차이가 많이 난다. 모태범은 추위를 많이 탄다"고 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연던 모태범은 "저는 감기도 잘 걸린다"라 털어놓았다. 반면 박태환의 집은 10도 정도로 매우 춥다고.

강재준은 "난 집에서 속옷도 안입고 산다. 집이 너무 덥다"라 했고 문세윤은 "은형이가 화살로 쏘지 않냐. 속옷 정도는 입어라"라 타박했다.

최성민은 "난 우리 아내랑 각방을 쓴다. 애가 셋이라 나눠서 산다. 근데 그게 더 애틋해진다. 내 방에 아내가 오면 손님이 오신 것 같다"라 웃었다. 강재준은 "처음엔 각방 얘기가 이상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이벤트 같기도 하고 연애하는 느낌도 날 것 같다"라 끄덕였다.

문세윤은 "'신랑수업'에는 외모도 훌륭하고 능력도 있는 분들이 많다. 이규한 씨는 나보다 2살 형이다. 그런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을 거다"라 했다. 강재준은 "나는 아내에게 고백을 받은 입장이다. 처음에 나는 연애보다 일 욕심이 많았다. 그런데 연애하다보니까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더라. 은형이로 내 이상형이 바뀌었다. 그래서 싱글남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만나보라고"라 조언했다. 반면 최성민은 "그들은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외모와 스펙보다 성격이 중요하다. 정답이 있다.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라 일침했다.

문세윤은 "난 연애 경험을 별로 없다"며 최성민이 연애 고수라 했다. 최성민은 '아내를 나이트클럽에서 만나지 않았냐'는 말에 "아내가 어떻게 보겠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최성민은 "연애팁이 있다. '일하지마'라고"라면서도 현재 아내 얘기가 아니라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부부싸움 화해'에 '20년째 아내 바라기'였던 문세윤은 "우리는 연애를 오래했다. 어릴 때 싸우면 '넌 훌륭한 여자야. 넌 예쁘고 착하고 능력도 있어. 만약 나랑 헤어지면 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런데 나 또한 너보다 훨씬 좋은 여자 만날 자신이 있어. 우린 서로 존중해야 해'라 했다"고 회상했다.

'신랑 점수'에 문세윤은 스스로 "난 85~90점 정도 되는 것 같다. 평균치를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라 했고 강재준은 "난 세윤이를 높게 본다. 일요일은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스케줄을 안잡는다"라 칭찬했다. 문세윤은 "그냥 일이 안들어오는 걸 수도 있어"라며 겸손하게 농담했다.

이에 아내에게 직접 물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최성민은 50점을 받았다. 거기에 아내는 "100점 중 50점은 사회생활이고 50점은 가정인데 가정 쪽은 0점이다"라 해 최성민을 좌절하게 했다. 이어 "옆에 사람들이 많이 있나보지? 그럼 80점~ 자기가 나 명품 신발 사줄 거라 생각한다"라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거기에 강재준은 1점을 받았고 문세윤은 "이혼한 사람도 10점을 받겠다"라 놀렸다. 문세윤은 기대대로 97점을 받았다. 문세윤은 3점이 깎인 이유에 대해 물었고 아내는 "걸음이 빨라" "대답을 안함" "집에 없음"이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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