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정현정 극본, 이종재 연출) 2회에서는 왕세자 이환(박형식)이 강무장에 나타난 불청객 민재이(전소니)를 체포, 자신에게 접근한 목적을 캐낼 예정이다.
앞서 이환은 '국본이 오른팔을 쓰지 못한다'는 흉흉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강무장에 출두, 신하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강무를 계기로 자신의 강건함을 증명하고 국본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만큼 어떠한 걸림돌도 용납할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강무장에 잠입한 민재이를 포획한 이환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으슥한 창고 안 포승줄에 꽁꽁 묶인 채 고개를 숙인 민재이의 눈빛에는 두려움과 간절함이 서려 있어 목숨을 걸고 한양으로 올라온 그녀의 절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