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은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여러장의 여행 사진을 올렸다.
오정연은 "서핑을 즐기는 동생의 오랜 소울시티 #샤르가오 그녀가 미리 잡아논 휴가일정과 나의 쉬는 날이 마침 겹쳐 난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며 "거의 문명화되지 않은 날 것 그 자체의 섬이었지만, 여름기온이기만 하다면 그 어떤 불편함도 잘 감수하는 성향의 그녀와 난 행복하기만 했다. (전생에 타잔...?ㅎ) 성격은 다르지만(ENFJ × ENTP) 성향은 비슷한 우린 서로 부족함은 채워주고 공감은 폭발시켜주는 완벽한 여행파트너였다"고 밝혔다.
또 "관광지로도 크게 알려지지 않은 깡시골이라 그런지 현지인들 모두 참 순수하게 친절했다. 가성비 하난 끝내주는 여행이기도 했다. 촬영 일정에 맞춰 나홀로 먼저 귀국해 되짚어보니 모든 것이 느긋하고 즉흥적이었던 그곳이 다른 세상이었던 것만 같다. 도를 닦다온 듯한 느낌도 살짝 있다...ㅎ #나는자연인이다. 한층 더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참으로 편리한 이 문명사회에서 올해도 더 잘 살아내봐야지~!!"라고 행복한 여행 후기를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