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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여친? 홍콩 여배우 닮았다…"왕조현 보다는 관지림"('조선의 사랑꾼')[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3-01-30 23:41

수정 2023-01-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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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여친? 홍콩 여배우 닮았다…"왕조현 보다는 관지림"('조선의 사…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윤기원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윤기원이 역대급 러브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과 김광규 심현섭은 한 식당에서 만났다. 김광규는 "나 오늘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라며 속상했다.

김광규는 심현섭에게 "너 왜 장가 안 가냐"라고 돌직구를 던진 후 "아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마시자는 말에 김광규는 "난 술을 안 먹으려고 했다. 성국이 결혼식 이후에 계속 마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성국, 김광규, 심현섭은 윤기원의 연인에 대해 "어떻게 언제부터 만났느냐"며 질문을 쏟아냈고, 윤기원은 "저 혼자만의 얘기가 아니라서..."라면서도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윤기원은 "이혼을 하고 4년 동안 제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었다. 그동안은 누구를 만날 여유가 없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길 때 쯤 누구의 소개로 식사자리에서 지인의 아는 사람으로 합석을 하게 됐다. 언제가 만나게 될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나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심현섭은 "몇 살 차이냐"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홍콩 여배우처럼 생겼다"라고 윤기원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윤기원은 "왕조현은 아니고 관지림이랑 닮았다"라고 여자친구의 미모를 칭찬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했었다고 하더라. 친구의 지인이었는데 제가 있다고 해서 온다고 했다더라"라고 첫만남을 언급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와 언제 만났냐는 질문에 "두번째 만날 때 물어봤다. 나랑 만나겠냐고라고 작년 2월 중순에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에게 1년은 만나본 후에 더 진지하게 결정을 하자고 했다. 어렸을 때는 헤어져도 큰 데미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지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두번 만났는데 다음에 만나면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두 번째 만났으면 잘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놀랐다.

하지만 윤기원은 "형은 두번에 다 끝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비혼주의나 심심해서 나온 사람은 아니다. 내가 심현섭인 줄 알고 나왔다"라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심현섭은 "첫 만남 때 '어디 동에 사세요'라고 하는데 개인기를 했더니 '아직도 감을 안 잃으셨네요'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광규는 "그럼 앞에서 그게 뭐예요라고 하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어떻게 고백을 하 거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소통을 더 자주하고 만남의 횟수를 더 늘려도 될까요라고 고백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진심이 안 느껴진다"라고 윤기원은 지적했고, 최성국은 "더 진지하게 진심을 이야기해라"라고 조언했다.

심현섭은 "예전에는 엄청나게 돈을 벌었을 때도 있는데 요즘은 위축이 된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긴하다. 2세를 갖고 싶은데 내 욕심 같기도 한다. 내가 많이 웃기고 싶은데 무대가 없다는 게 힘들고, 가정이 생기면 더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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