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혀 일부 절제' 정미애 "설암 3기, 다 포기했었다" 심경고백

이게은 기자

입력 2023-01-27 00:29

수정 2023-01-27 06:30

'혀 일부 절제' 정미애 "설암 3기, 다 포기했었다" 심경고백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 심경을 밝혔다.



최근 KBS2 '인간극장' 측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정미애 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미애는 네 자녀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등 평범한 엄마의 삶을 보여주다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는 "혀에 생기는 암이었다. 다 포기했다. 노래를 못할 줄 알았다"며 설암 진단을 받은 때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노래를 할 수 있고, 뭐라도 할 수 있다"면서 "이제 환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은 미래를 떠올렸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약 1년간 돌연 활동을 중단했는데 설암 투병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설암 3기 진단을 받아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