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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피부과 의사 ♥남편에 용돈받아…지갑에 30만원 넣어줘" ('결혼지옥')

이게은 기자

입력 2022-12-13 12:04

수정 2022-12-13 12:05

오은영 "피부과 의사 ♥남편에 용돈받아…지갑에 30만원 넣어줘"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오은영 박사가 피부과 의사인 남편이 수입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부부관계와 금전적인 문제로 부딪히는 부부가 출연했다.

오은영은 이 부부를 향해 "종합문제 세트"라고 지적하며 "만나뵌 부부 중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결국 경제적인 문제로 많이 다투는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다투는 내용 중 아이들에 대한 의논이나 걱정은 하나도 없다. 전부 돈 얘기 아니면 잠자리 얘기다"며 미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부부에게 "교육비나 여러 경제 계획, 부채 등에 대해 의논을 하시냐"고 물었고, "전혀 아니다. 신혼 초에 정해야 했는데 각자 돈 벌고 알아서 쓰는 식이었다. 금전 문제로 부딪혀 비하게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오은영은 "현실적으로 빚이 있는 상황인데..."라고 답답해하며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남편이 전적으로 관리하고 제가 용돈을 받는다. 남편이 지갑에 5만 원짜리 6장 30만 원을 넣어주고 후할 때는 50만 원을 넣어준다. 한 사람이 관리를 하지만 재정상태를 다 알고 있다. 엑셀로 가계부를 정리했다. 수입과 지출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경제 상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주체적으로 가계를 운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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