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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루머 유포자 고소→'결혼설은 거짓' 주장까지…결별 후폭풍 계속 [SC이슈]

이게은 기자

입력 2022-12-01 22:23

수정 2022-12-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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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루머 유포자 고소→'결혼설은 거짓' 주장까지…결별 후폭풍 계속…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 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이 이별 소식은 지난달 30일 현아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던은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결별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다가 2018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도 시작했다. 일적으로도 다사다난한 상황을 함께 견디며 사랑을 키워왔던 바다. 2018년 열애 문제로 당시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으며 그 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나란히 둥지를 옮겼다. 피네이션에서 두 사람은 함께 앨범을 내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따로 또 같이 움직였다. SNS로는 서로를 향해 과감한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커플 일상을 거침없이 게재하며 쿨한 행보를 이어갔다. 현아가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던이 커플링 사진을 공개하며 "MARRY ME?"라는 글을 남기자 현아가 "당연히 Yes지"라고 답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렇기에 이번 결별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급기야 말도 안 되는 루머까지 등장했다. 결국 던은 오늘(1일)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라며 루머 유포자를 저격했다. 던이 언급한 루머에는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 저와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습니다"라는 허위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들의 이별에 대해 "당사자가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두 사람은 평소에 성격 차로 자주 싸웠다고 한다. 오랜 연인이 다 그렇듯 만남과 결별이 이어졌고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해졌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있었다. 크게 다투며 실제 결별을 했지만 극적으로 재결합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 불거졌던 결혼설에 대해서는 "지인들은 해프닝이라고 입을 모았고 현아 역시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며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었다고 주장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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