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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 6년 열애 종지부도 '현아'다웠다→던 '좋아요' 인정 [SC이슈]

정안지 기자

입력 2022-12-01 01:04

수정 2022-12-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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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 6년 열애 종지부도 '현아'다웠다→던 '좋아요' 인정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헤어졌어요." 가수 던과의 6년 연애 마침표를 직접 발표한 현아였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공개해왔던 두 사람이었기에 결별 소식은 더욱 충격이었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다"며 던과의 이별 사실을 직접 전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연인으로 발전, 2018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커플로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최근 SNS를 통해 입맞춤 하거나 커플 타투 사진을 올리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 이에 앞서 지난 2월 "MARRY ME", "당연히 YES"라면서 던의 프러포즈에 현아가 승낙하면서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던은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의 결혼을 직접 언급했다. "서로 결혼은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다. 결혼은 하고 싶으면 다음 주라도 가능한 성격"이라고 말한 던이었다. 이후 현아와 던은 9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일육아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뜨거운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아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현아의 SNS에는 던과 관련된 사진이 일부만 남기고 삭제된 상태다. 반면 던의 SNS에는 여전히 현아와 찍은 사진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던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헤어져도 SNS에 있는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했다.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지우고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던은 최근에도 현아와 함께 출연한 웹 예능 '터퀴즈 온 더 블럭'에서 "헤어져도 SNS에 있는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했던 약속이 아직 유효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유효하다. 사진을 놔둘 수 있을 거 같다. 다른 계정 파면된다"라면서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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