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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김선호했다" 펑펑 울더니 보조개 미소 되찾았네

이지현 기자

입력 2022-08-20 00:19

수정 2022-08-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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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김선호했다" 펑펑 울더니 보조개 미소 되찾았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선호가 밝은 미소의 근황을 전했다.



김남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선호의 연극을 본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얼마만의 너의 무대를 보는건지. 너무 설레이고 반갑고. 고향에 찾아 온 너는 여전히 빛나고 있더라. 터칭더보이드 연극을 보는 내내 너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그래서 보는 내내 '김선호가김선호했다'는 생각만 들더라. 공연 정말 좋았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연 후 오랜만에 밥도 한끼 나누니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너무 탈렌뚜 되시고는 시간 맞추기도 어려웠을 뿐더러 밖에서 밥 먹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맛집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마음을 나눴더니 '그래! 이게 사람 사는거지!' 싶더라. 우리 앞으로는 더 천천히! 많은걸 보고 느끼며 나아가자고! 함께. (물론 난 좀 빠르게 ?아 갈 필요가 있지???ㅋㅋㅋ) 남은 공연도 무사히 잘 마무리 하고 공연 끝나면 바로 또 몸보신 하러 가자. 좋은 공연을..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와"라며 응원을 덧부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김선호와 한 식당에서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모습이다. 특히 밝은 미소로 엄지를 치켜 세우는 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이후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프레스콜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게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분이 노력하며 이 연극을 만들었다. 그런데 제가 누가 되는 것 같아 다시 한번 팀들과 우리 모두에게 죄송하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간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제 부족한 점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읽으며 오열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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