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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남편 이수근에 결투 신청할 만? 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르게 나올 수 있나?

이정혁 기자

입력 2022-08-18 07:49

수정 2022-08-18 07:50

박지연, 남편 이수근에 결투 신청할 만? 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르게 나…
왼쪽은 이수근이 찍어준 사진이고 오른쪽은 박지연씨 SNS에 올라온 평상시 사진. 사진출처=이수근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빵터지는 '굴욕샷'을 찍어준 이수근에게, 아내 박지연이 '결투'를 신청했다.



박지연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저...오늘.... 부부싸움각 아니라구요? ㅋㅋ 요니네 가족분들... 저 결투 신청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하루 마무리. 오늘도 수고하셨어요"라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이들은 와인을 사러 인근 마트에 가는 분위기. 영상에서 이수근은 "지금은 아내와 함께 와인 몇 병 사러 가고 있습니다"라면서 "잘 마시지는 않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핫팬츠 차림의 박지연 사진을 위에서 찍은 듯하다.

패셔니스타 박지연이지만, 굴욕 앵글 앞엔 별 수 없는 법. 평소보다 훨씬 스타일이 안 살아보인다. 이에 박지연이 유쾌한 글로 행복 일상을 전한 것.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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