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초청작 라인업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김기덕 감독의 유작인 '신의 부름'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신의 부름'에 대해서는 국내에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제에 따르면 픽션극이라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리도 섬에서 열리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오는 8월 31일 개막해 9월 10일 폐막한다. 김기덕 감독의 유작이 초청된 부문은 비경쟁 부문. 김기덕 감독은 2004년 6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은사자상 감독상을 받았고, '피에타'로 2012년 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