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현 감독은 27일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출할 때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남당은) 복합 장르다보니 한 장면 안에 코믹, 스릴러, 감동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게 연출을 해야했다. 아마 배우들도 연기할 때 힘들었을 것 같고 톤앤 매너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하는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캐릭터의 향연과 점집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스토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