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림은 27일 "A씨가 박초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가 16일 박초롱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 등의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초롱은 학폭 의혹을 전면부인하는 한편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박초롱이 허위 내용의 고소를 했다며 박초롱을 4월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 박초롱 측이 허위 사실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추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A씨의 무고죄 고소 조사결과에 대해 성실히 기다리고 있다. 무고 사건 수사결과까지 나오면 사건에 대한 전반적이고 상세한 입장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