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민정 극본, 유관모 연출) 7회에서는 오강희(정수정 분)의 엄마 오 여사(김영선 분)의 범접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재판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경찰대학교에서는 특박권이 포상으로 걸린 청람체전이 시작, 강선호(진영 분)는 오 여사의 불법 도박 재판을 앞둔 오강희(정수정 분)의 외출을 사수하기 위해 불꽃 튀는 승부욕을 발동했다. 그러나 강선호는 노트북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자 마지막 게임을 포기한 채 기숙사로 달려갔고, 결국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박민규(추영우 분)가 오강희에게 자신의 특박권을 양도하며 고백하는 장면까지 목격해 씁쓸한 절망감을 느끼게 됐다.
특히 놀란 얼굴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강선호가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법원에서 예상치 못한 놀라운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과연 세 사람이 함께 법원으로 동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날 선 기류가 감도는 이곳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