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가 한국 취재진과 함께 한국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주연 배우 시무 리우, 아콰피나,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시무 리우는 "액션 시퀀스를 최선을 다해 만들고 싶었다. 여러 액션 시퀀스를 위해 수개월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다. 촬영전 4개월을 매일매일 안무를 배우고 무술을 익혔다. 그리고 체력을 위해 매일 1시간 반의 근력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버스 액션신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버스 위에 매달려 있다가 옆으로 떨어지면서 버스 문에 쾅 부딪히는 장면의 스턴트를 직접 소화했다. 정말 준비도 며칠간 심혈을 기울였다. 위험한 장면이라 스턴트팀이 할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전 꼭 제가 해내고 싶었고 그래서 직접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