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박용택 "올림픽 선수들, 여기와서 하는 얘긴 일반 예능과 달라"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올림픽 선수들, 여기와서 하는 얘긴 일반 예능과 달라"

전 야구선수 박욘택이 23일 오전 온라인 중계한 티캐스티 E채널 '노는브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용택은 "시즌1은 12회였는데, (시즌2는) 120회, 1200회까지 가면 좋겠다. 시즌2는 120회까지는 갈 것 같다"고 웃으며 "우리는 예능 반 다큐(멘터리) 반이다. 웃길 수 있는 사람이 나오려면 예능인들이 많이 나오겠지만 우리는 휴머니즘이 있고 리얼함이 있다. 그런 부분을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올림픽 선수들도 지금 많은 예능에 출연하고 있지만 운동했던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그냥 일반 예능과 다를 것 같다"며 "그게 '노는 브로'만의 힘이고 색깔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첫 방송하는 '노는브로2'는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백지훈(축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가 출연해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