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은 23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 입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장기용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입대 사실을 밝히며 "장기용이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기용은 11월 송혜교와 함께 주연을 맡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방송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이례적으로 8월 중 제작발표회 녹화를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감성 멜로 장르인 만큼 주연 배우 간의 관계성과 호흡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장기용 없이 진행하는 것보다, 다 같이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