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전하며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을 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 치료를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현재 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며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며 치료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다시금 밝혔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했던 김철민은 2007년 '개그야'에서 얼굴을 알렸고, 버스킹 공연 등을 하면서도 대중과 가깝게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