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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춤에 미쳤다, 아미♥"…방탄소년단 제이홉, 새벽연습 라이브→648만 아미 열광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7-26 11:02

수정 2021-07-26 11:10

 "춤에 미쳤다, 아미♥"…방탄소년단 제이홉, 새벽연습 라이브→648만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새 믹스테이프 준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라이브를 통해 '늦은 시간 호비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춤 연습을 위해 이른 새벽 홀로 소속사 연습실을 찾았다. 테크니컬 댄스의 1인자이자, 안무가 손성득은 물론 멤버들까지 방탄소년단 최고의 댄서로 입을 모은 제이홉답게 백스트리트 보이즈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 웨스트 라이프 '마이 러브'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프리스타일로 선보이며 격렬한 연습을 이어갔다.

그는 "새벽연습은 진짜 오랜만이다. 어릴 땐 어떻게 새벽 연습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때는 정말 춤밖에 모른고 춤에 미쳐있었다. 춤을 출 때는 몸을 잘 풀어야 되는데 몸이 옛날같지 않다. 전세계 많은 댄서분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별 거 없이 리듬만 타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노력의 땀방울은 의미가 있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털어놨다.

춤 연습을 마친 뒤 제이홉은 작업실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8월에는 다시 곡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스타일의 곡을 해야할지 딜레마에 빠졌다. 이제까지 밝고 명랑한 곡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강렬한 것들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얇아서 잘못하면 별로일까봐 걱정도 된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고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강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공개한 '버터'로 7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정상을 지켰다. 이어 9일 공개한 실물CD '버터'에 수록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버터'와 1위 바통터치에 성공하며 전세계 음악사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이처럼 전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우뚝 선 현재도 새벽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음악작업에 열중하는 제이홉의 모습에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는 또한번 박수를 쳤다.

제이홉은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도 많이 하고 싶다. 빨리 상황이 괜찮아져서 '퍼미션 투 댄스' 플래시몹도 해보고 싶다. 열심히 작업하고 춤추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1시간 22분 동안 진행된 이번 방송은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648만명이 시청했고 '좋아요' 하트수는 8억 5800만개를 돌파했다. 댓글은 2100만개 이상 달리며 역대 브이라이브 방송 실시간 댓글 수 2위에 올랐다.

또 호비, 호석, 제이홉 등의 키워드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2위, 4위에 올랐고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멕시코 영국 독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 트렌드 1위를 차지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이들은 9월 UN 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 전세계적 이슈를 선도하는 국가 이미지 재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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