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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다리 아픈 8살 팬→버스기사 父 사연에 찾아가는 팬미팅 (사랑의콜센타) [종합]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6-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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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다리 아픈 8살 팬→버스기사 父 사연에 찾아가는 팬미팅 (사랑의…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감동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사랑의 콜센타' 1주년을 맞아 특급 출장 서비스 '찾아가는 콜센타'를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특별히 '찾아가는 콜센타'로 출장을 갔다. 임영웅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홀로 나섰다. 임영웅은 사연자를 보자마자 "아 예은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에 이미 사연을 보냈었던 사연자를 기억한 임영웅은 곰탈을 쓰고 잠복근무에 나섰다.

임영웅은 곰인 척 예은이의 집까지 찾아갔고, 예은이는 놀이 선생님으로 알고 있는 임영웅을 처음에는 낯설어 했다. 예은이의 책상 한곳에는 '임영웅존'으로 온통 가득했다. 예은이는 "장민호가 더 잘생기지 않았냐"는 말에 "아저씨잖아요"라고 해 임영웅을 빵 터지게 했다.

임영웅은 한참을 예은이와 놀아주다 스케치북으로 정체를 밝혔다. 임영웅의 정체에 예은이는 "대박이야"라며 당황해 했다. 임영웅은 오직 예은이만을 위한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예은이를 위해 준비한 핑크색 가방과 직접 커스텀한 운동화를 선물했다. 임영웅은 예은이를 위한 마지막 선물 '마법의 성' 노래까지 전했다.

영탁과 이찬원과 김희재는 여자프로농구단을 찾았다. 평소 흥이 넘치는 프로농구단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흥을 내기가 어렵게 된 것. 비시즌에 해야하는 훈련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박남희 매니저는 새로 시작한 '리듬 트레이닝'을 소개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선수들에게는 다큐 촬영으로 공지를 했다고. 먼저 무장을 한 채 들어간 김희재는 눈앞에 있는 선수들에 잔뜩 긴장했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김희재는 "영탁이 형, 나 상처 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급기야 선수에게 직접 다가가 카메라까지 맡겼고, 넘어지는 미션까지 수행했다.

등장 5초 전, 김희재는 가리고 있던 모자와 옷을 벗고 선수들 앞에 나섰다. 김희재의 등장에 선수들은 모두 입을 가리고 깜짝 놀라 기뻐했다. '탁희또'의 등장에 선수들은 "너무 좋다"고 환호했다.

장민호 정동원은 무려 2000년생인 22세 아기엄마를 찾아갔다.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와 불과 4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어린 엄마. 장민호는 하준이를 끌어안고 삼촌 포스를 보였다. 돌이 되지 않은 첫째에 이어 곧 태어날 둘째 소식에 장민호는 "모든 게 처음일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장민호는 "자유시간이 있다면 당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고, 엄마는 "밥먹는 거? 배가 고프다"라고 말해 모두를 속상하게 했다. 장민호는 "오늘 하루 스트레스 풀게 해주고 싶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고 아기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을 보며 "잘못하다간 너까지 둘을 보게 생겼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정동원이 하준이를 보는 사이 장민호는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앞지마를 둘렀다. 붐은 "스튜어드 같다"며 장민호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 사이 하준이가 울기 시작하자 장민호는 이유식을 만들다 말고 놀이방으로 직잔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하준이를 위해 고퀄리티 '아기 상어' 동요를 불러줬다. 하준이는 서럽게 울다가도 장민호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민호는 품에서 잠든 하준이를 침대에 옮기는데까지 성공했다.

그때 집으로 돌아온 사연자 부부. 그리고 촬영 다음 날 사연자는 무사히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민호 정동원은 작업복을 입고 논밭에 도착했다. 부모님을 위한 사연에 장민호 정동원은 몰래 밭으로 가 정체를 밝혔다. 부모님은 처음엔 어리둥절하다 정동원 장민호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일손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장민호 정동원은 닭장으로 향했다. 정동원은 처음 가까이서 보는 닭의 모습에 한껏 겁에 질렸다.

잊지 못한 하루를 보낸 후 정동원 장민호는 직접 차려주신 새참으로 포식했다. 정동원은 김연자의 '블링블링'으로 흥을 한껏 돋웠다.

또 임영웅은 버스기사를 하시는 아버지를 위한 사연자의 이야기에 'SC물산'으로 꾸미고 버스를 대절했다. 임영웅의 '찐팬'인 아버지는 휴대폰 벨소리마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특별한 세레나데에 이어 휴게소에서 미니 콘서트장으로 직접 유도까지 했다. 상황을 전혀 모르던 아버지는 임영웅을 보고 다리까지 풀렸다. 임영웅은 오직 아버지를 위한 소규모 콘서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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