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 출신부터, 전지현 부부의 불화설, 김준희의 남편 과거까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여배우 사생활 폭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최지우를 겨냥, 일반인인 남편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세연'은 9일 '한예슬 무조건 NO'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또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가세연'은 한예슬이 SNS에 직접 공개한 10살 연하 남자친구의 출신에 '남자 호스트'라고 폭로했고, 초반 의혹을 부인하던 한예슬은 "가라오케에서 일 했던 적 있는 친구다. 가라오케 일을 그만두고 난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예슬은 자신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자 같은 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세연' 폭로에 대해 해명했고 '가세연'을 향한 법정 공방을 예고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굴하지 않은 '가세연'은 다시 한예슬의 해명에 재반박했고 더불어 애먼 최지우 부부의 사생활을 공개해 파장을 더했다.
일단 '가세연'은 "한예슬의 반박 영상을 기다렸고 지켜봤다. 라이브 영상이 아니라 진정성이 없더라. 본인은 당당한 듯 노력했지만 멘탈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 영상이 끝나는 순간 너무 짠하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남자친구를 가라오케에서 만났지만 호스트바는 가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자신한테 불리한 이야기는 아예 안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세연'은 저격 대상을 한예슬에서 최지우로 변경, 9세 연하 남편의 사진을 공개함과 동시 사업체의 이름을 밝혔고 최지우의 남편이 외도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최지우는 2018년 3월, 9살 연하이자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와 결혼했다. 지난해 5월 첫 딸을 출산한 최지우는 SNS에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가세연'은 최지우의 남편 사진을 공개하며 "딱 봐도 업장에서 찍은 것이다. 최지우 남편과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나이대가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지우 남편은 이름도 바꿨다. 최지우도 모를 최지우 남편의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지우가 남편에게 차를 사줬는데 그 차가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제보받았다. 문제는 옆자리에서 최지우가 아닌 다른 여자가 내렸다. 결국 선수 들여봤자 본능 못 바꾼다. 이건 최지우도 모를 거다"고 주장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