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가 유명가수로 등장한다. 김연자는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그리고 TOP10에 진출했던 10호 가수 김준휘를 만난다. '갓 유명가수' 네 사람이 김연자의 인생 명곡을 재해석하고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최근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김연자는 본인의 인생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곡이자 인생 찬가인 '아모르 파티'를 뽑았다. 김연자는 "처음엔 사랑을 못 받았지만 4년 후 '열린음악회'에서 엑소 팬들이 SNS에 '제발 이 노래 40초만 들어주세요'라고 올리면서 역주행한 곡"이라며 노래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김연자는 '갓 유명가수'들의 무대에 앞서 "노래를 뺏길까봐 걱정이다. 뺏지 마세요"라고 걱정했지만, 무대가 끝난 후 기립 박수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 무대가 끝난 뒤엔 "이 곡 줄게요. 너무 잘 어울리세요"라는 극찬까지 남겼다는 후문. 또한 김연자는 TOP3의 자작곡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연자의 폭풍 눈물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