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5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VCS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GAM e스포츠가 자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다고 20일 전했다. VCS 소속팀들은 지난해 9~10월 중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도 같은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대회 형식에는 변함이 없다. 스테이지1에서 GAM e스포츠는 LPL(중국)의 RNG, LCL(독립국가연합)의 UOL, LCO(오세아니아)의 PGG와 함께 A조에 속했는데 GAM을 제외한 3개팀이 경기를 펼쳐 이 가운데 상위 2개팀이 상위 스테이지에 나서게 된다. LCK(한국)의 담원 기아는 C조에 속해 있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VCS 수준이 높아지면서 간혹 다크호스 역할을 할 때가 많고, A조에서도 RNG에 이어 2위로 6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았기에 아쉬움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