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왔니?" 박인비家, 꽃새우 공수→인기폭발…박인비♥남기협, 결혼 스토리 ('어쩌다사장') [종합]

이때 손님은 조인성을 향해 "왜 이렇게 잘 생겼느냐"고 물었고, 조인성은 "미안하다"며 웃었다.

새로운 손님도 독도 꽃새우 세트를 주문, 박 자매는 바쁘게 움직였다. 이때 조인성은 '가자미 다 먹었느냐'는 손님 질문에 "배 타러 나가서 잡아오느라 힘들었다. 파도가 내 키 만큼 쳤다. 진짜로 뚫고 맨손으로 가자미를 잡았다"며 당당 무용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손님들은 꽃새우에 폭풍 칭찬을 늘어놨고, 박인비는 "반응이 좋으니까 우리가 먹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때 1일차 알바 남기협 코치는 손님이 찾으면 바로 바로 행동했고, 손님의 남기협 코치를 향한 칭찬은 박인비를 웃게 했다.

또한 남기협 코치는 박인비도 살뜰히 챙겼다. 남기협 코치는 "잘 하고 있나"라며 박인비를 찾아가 애정을 드러내는 등 부부의 꽁냥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6일 차 매출은 486,500원. 정산을 끝낸 뒤 직원들의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전복회, 박인비 표 태국식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 전복 버터 구이에 꽃 새우까지 특별한 저녁 식사가 차려졌다.

남기협은 박인비를 위해 새우를 까줬고, 이때 조인성은 "기협이 손이 곱다"고 했다. 그러자 남기협은 "내 손 예뻐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했고, 박인비는 "손 미남이다. 손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했다.

조인성은 박인비 미국 집에 놀러간 일화도 공개했다. 조인성은 "놀러 오라고 해서 갔다"고 했다. 박인비는 '뉴 논스톱'의 광팬으로, 한 시사회장에서 처음 마주친 뒤 동갑내기 남기협과 친해져 미국 집을 방문할 정도로 절친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기협은 "'멋쟁이 토마토'의 가사를 변형해서 인비 시합 때 혼자 자주 부른다"면서 "주문을 외우는 거다. '인비는 버디할거야. 인비는 버디쟁이. 인비는 숲으로 안가'"라며 노래를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남기협은 "감격스럽지 않느냐"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순간들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박인비는 "결혼할 때 프러포즈를 했다. 오빠가 대사를 읽는데 사투리를 쓰니까 표준말고 읽으려고 하니 웃기더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남기협은 "표준말도 사투리도 아니었다"며 "야외였다. 마이크 딜레이로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 신중하게 하려고 했는데, 입장 대기 중인 인비가 웃고 있더라. 그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7일 차. 가장 먼저 일어난 조인성은 차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잠시 뒤 차태현에 이어 박인비와 남기협, 박인아가 등장, 점심 특선으로 전복죽과 태국식 돼지고기 바질 덮밥을 준비했다.

밥, 국까지 손님 맞을 준비 완료한 차태현과 조인성은 공방 나들이에 나섰고, 사장님 없는 슈퍼에 박인비는 "서울 가는 거 아니죠?"라며 긴장했다.

공방에 도착한 조인성이 도마를 주문 제작을 의뢰한 그 시각 라면 손님이 등장했다. 남기협은 "라면은 안된다"고 했지만, 할머니들에게 라면을 팔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인아는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어 대게, 라면 위치 등을 물어봤고, 당황한 조인성은 "어떻게 쌓아올린 신뢰감인데, 나 없으면 안 돌아간다"라는 등 조인성 없이 박 자매가 잘 해낼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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