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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과 결혼운 "올 가을? 참고할것"→효연 먹방 "다이어트 NO"(펫비타민)[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1-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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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과 결혼운 "올 가을? 참고할것"→효연 먹방 "다이어트 N…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사주를 듣고 얼굴을 붉혔다.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반려견 겨울이의 궁합이 공개된 이후 MC들의 사주 풀이까지 공개됐다.

특히 여에스더는 1977년생 뱀띠 전현무 사주에 대해 "올해 가을에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전해 스튜디오에 미리 축하가 쏟아졌다.

전현무는 "이 사람들이"라며 얼굴을 붉히면서도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결혼을 한다면 자기 주장을 너무 하지 말아라"라고 사주 내용을 전하며 두 사람 사이를 조율할 수 있는 팁을 조언했다. 전현무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15살 연하이자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소녀시대 효연. 푸들 자매를 키우고 있는 개엄마 효연은 "특히 언니 바바라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의뢰했다. 늘 무기력하고 밥도 잘 먹지 않는다는 것.

반려견과의 생활을 보기 위해 시작된 효연의 일상 관찰. 과거 활동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왔던 효연은 코로나19로 집에만 머물며 집순이 생활에 젖어있는 모습.

효연은 아침에 일어나 편의점에서 과자를 한보따리 사오고 빵과 삼각김밥을 구매해 왔다. 와플 기기에 넣어 모든 것을 와플 스타일로 만들어 먹는 효연은 아침부터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과자를 뜯어 먹는 효연의 모습에 MC 한승연은 "집에서 운동은 전혀 안하시느냐?"고 물었다. 효연이 "집순이가 되면서 게을러 졌다. 요즘은 다이어트 안한다. 완전히 놨다. 집에서 운동 아예 안한다"고 자신있게 말하자 한승연은 "개부럽"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먹방과 눕방을 보여주던 효연은 소속사 PD의 요청에 회사로 나갔다. 회사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또 다양한 음식들이 들어왔다. 효연은 계속해서 잔치국수를 흡입하고 이어진 티파니영과의 만남에서도 눈과 귀가 즐거운 멱방을 펼쳤다.

효연은 "소녀시대 중에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멤버들이 많다"며 "유리 태연이 저와 같은 푸들을 키우고, 써니가 고양이를, 윤아가 비숑을 키운다"고 말했다.

효연은 마지막에 바바라를 안고 건강 신호등 무대 위에 섰다. 경고의 주황색 불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초록불을 받은 효연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전문의들은 "바바라의 무기력은 건강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다. 다만 담낭에 찌꺼기가 있다 먹는 걸 조심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7세면 사람 나이로 49세라 아직은 건강하다. 12살 이상 되어야 노화로 기력이 떨어진다. 집에만 있다보니 호기심이 줄어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효연은 "건강 검진 받을 때부터 적신호면 어쩌나 했는데 그 외에 초록불이 나와서 다행이다. 바바라를 위한 놀이방법 알아서 좋다"고 웃었다.

앞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반려견 겨울이와 살면서 더 건강해진 부부 생활을 전하면서 세 사람의 궁합이 삼합이 딱 들어맞는다는 말에 기뻐했다. 특히 겨울이가 율곡 이이와 생일이 똑같아서 학자형이라는 말에 홍혜걸은 천재견 테스트를 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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