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시카고비평가협회 발표에 따르면 '미나리'가 오는 21일 발표회는 시카고비평가협회상에 여우조연상(윤여정)과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유명 감독상(정이삭 감독)까지 총 3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같은 날 발표한 플로리다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연기앙상블상(주연 배우 일동),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플로리다비평가협회상 결과도 오는 21일 발표된다.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고 한예리와 윤여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