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은 첫 여성 캠핑 친구 배우 이민정과 함께 경기도 포천으로 캠핑을 떠났다.
이날 이민정과 멤버들은 한탄강에서 카약을 타고 화적연의 절경을 감상했다. 안영미와 한 카약을 탄 이민정은 "아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카약을 탄 적이 있다.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민정은 "나는 내께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었다. 결혼하면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도 안했었다"며 "그런데 아이를 낳으니까 몸 뼈가 부스러져도 다 하게 되더라"고 전했다. 또한 안영미가 출산 후에 찾아올 산후 우울증에 대해 걱정하자 이민정은 "여자는 호르몬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동요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며 "그런데 산후 우울증을 본인이 인지하고 옆에 사람들이 도와주면 괜찮다. 나는 남편한테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혹시 우울감이 찾아오면 도와달라고 했더니, 많이 도와줬다. 남편의 도움을 받아 잘 이겨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