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27일, 과거 구라라(고아라 분)의 졸업연주회에서 포착된 선우준(이재욱 분)과 김지훈(이시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라라의 옆에 나란히 선 김지훈과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선우준의 깊은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선우준의 신박한 관계를 통해 웃긴데 설레는 '저세상 로코'를 유쾌하게 펼쳐내고 있다. 낯선 마을 은포에서 함께 '웃픈' 갱생을 시작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며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이 19세라는 '반전'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졸업연주회에서 마주한 구라라, 선우준, 김지훈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구라라와 선우준의 첫 만남이 '파혼식이 된 결혼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궁금증을 더한다. 김지훈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구라라와, 이를 지켜보는 선우준의 묘한 눈빛이 흥미롭다. 결혼식장에서의 기막힌 첫 만남 당시, 구라라와 동갑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선우준. 이미 얽혀있던 인연을 선우준이 기억하고 있던 것은 아닐지, 알 수 없는 그의 비밀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여기에 구라라와 김지훈의 관계, 그리고 졸업연주회 날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숨은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