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는 본격적인 요트 적응 훈련에 나선 '요알못' 4인방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의 거친 요트 항해기를 담은 '요트원정대'의 두 번째 시즌인 '더 비기닝'은 요트의 요자도 모르는 쌩초보들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고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혁은 "운동을 좋아하고 외향적이고 바다에 나가도 잘 헤쳐갈 것 같은 이미지의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혁은 다른 네 멤버와 달리 "물이 취약점"이라고 밝혔다. 통영 출신 허경환은 자신을 "통영 물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제주도 출신인 소유 역시 "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앞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수상스포츠을 즐기는 보여준 바 있다.
요트에 몸은 실은 멤버들은 요트가 돛을 펴자 요트가 주는 평화로운 느낌에 만족했다. 최여진을 시작으로 장혁, 소유, 허경환까지 차례대로 요트 조종에 나섰고 멤버들은 "재미있다" "중독 될 것 같다"며 벌써부터 요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