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측은 22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개봉일이 정해지면 바로 고지하게다"고 알렸다.
'자백'은 주연을 맡은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한 '자백'은 지난 16일 첫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하며 내달 개봉을 준비, 그 첫걸음으로 오는 26일 제작보고회를 열 계획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 기근이 계속되고 있고 관객 유입 역시 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자백' 측은 고심 끝에 개봉을 미루며 더 좋은 개봉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제작보고회 역시 좀 더 나은 시기에 다시 준비해 관객과 만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