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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지섭 결혼 후 첫 복귀작 '자백', 26일 계획된 제작보고회 취소 "일정 변동"

조지영 기자

입력 2020-10-22 13:05

 소지섭 결혼 후 첫 복귀작 '자백', 26일 계획된 제작보고회 취소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오는 26일 계획된 제작보고회를 취소했다.



'자백' 측은 22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개봉일이 정해지면 바로 고지하게다"고 알렸다.

'자백'은 주연을 맡은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한 '자백'은 지난 16일 첫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하며 내달 개봉을 준비, 그 첫걸음으로 오는 26일 제작보고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5일을 앞둔 지난 21일 밤 돌연 제작보고회 취소를 알려 궁금증을 낳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 기근이 계속되고 있고 관객 유입 역시 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자백' 측은 고심 끝에 개봉을 미루며 더 좋은 개봉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제작보고회 역시 좀 더 나은 시기에 다시 준비해 관객과 만날 계획임을 밝혔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윤종석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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